
오늘은 췌장낭성종양의 마지막 시간으로 추적 관찰 전략에 대한 내용입니다. 앞선 시간에서 살펴보았듯 고위험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최근에는 여러 대학병원에서는 내시경적 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췌장 수술은 아주 큰 수술이 될 수 있으며, 나이/기저질환/현재 전반적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전반적인 췌장낭성종양을 어떻게 추적 관찰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미국, 세계췌장학회 각각의 가이드라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요약해서 정리하겠습니다. 고위험 소견이 없는 췌장낭성종양은 주기적인 추적 관찰을 시행합니다. 추적관찰의 기간 및 방법대부분의 지침에서 MRI 또는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