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담석 담낭용종

담낭 용종 2. 증상, 위험인자 (누구에게 용종이 잘 생길까?)

소화기내과 이현직교수 2025. 10. 21. 20:13
  •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담낭 용종의 분류, 병리학적 특징, 임상 양상, 진단, 감별, 그리고 치료 및 추적관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담낭 질환 두번째 시간으로 담낭 용종의 유병률, 위험인자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낭용종

 

<담낭 용종의 유병률>

  • 담낭 용종은 담낭 내벽에 발생하는 돌출된 병변으로, 대부분 양성(암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건강검진에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때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며,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5~8%에서 담낭 용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담낭 용종의 위험 인자>

  국내 연구를 통해 본 담낭 용종의 위험인자

국내 여러 연구에서는 담낭 용종의 유병률과 관련 위험인자를 분석하였습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 2006년 대구·경북: 유병률 2.2%, 위험인자 – 남성, 비만, B형 간염
  • 2014년 전국 표본조사: 유병률 5.4%, 위험인자 – 남성, 비만

  • 이러한 결과들은 공통적으로 남성비만, 대사증후군이 담낭 용종 발생의 주요 위험인자임을 보여줍니다.

🥦 채식과 담낭 용종의 관계

채식과 담낭 용종의 명확한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채식 위주의 식이를 하기 사람들은 비교적 비만이 적고,

혈압, 혈당, 중성지방 수치 등이 정상이며,

생활습관에서도 운동 등 건강관련 활동을 중요시하는 경향있으므로,

건강한 채식위주 식사가 담낭 용종 발생이 적을 것이라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담낭 용종의 임상 양상

  • 담낭 용종은 대부분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건강검진에서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일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렇게 증상이 있다면, 추가적인 정밀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1. 담도산통 (Biliary Colic)

  • 아주 심한 쥐어짜는 듯한 상복부 또는 우상복부 통증입니다.

  • 담낭이 식사 후 지방 섭취 등에 의해 수축할 때, 용종이 담낭 내 담즙이 나가는 출구를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담즙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차단되어, 상복부 또는 우상복부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은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수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급성 담낭염 (Acute Cholecystitis)

  • 드물지만, 용종이 담낭벽에서 떨어져 나와 담낭의 출구를 막게 되면 급성 담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에는 우상복부 통증 외에도 발열, 오심, 구토, 백혈구 증가 등의 전신 염증 반응이 동반되게 됩니다.

  • 복부초음파로 관찰하게 되면, 급성 담낭염의 전형적인 증상인 담낭이 붓고 담낭벽이 두꺼워지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3. 폐쇄성 황달 또는 급성 췌장염

  •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용종이 담낭에서 떨어져 나와 담관으로 이동하여 담즙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즉, 담관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

  • 이로 인해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과 급성 담관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장 심하게는 췌장까지 영향을 미쳐, 심한 복통과 혈청 아밀라아제 상승을 동반한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담낭 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우연하게 건강 검진으로 관찰이 됩니다.

  • 담낭 용종은 인구의 약 7%에서 발견됩니다.

  • 담낭 용종은 주로 대사성 질환, 즉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담낭용종의 유병률, 위험인자 그리고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제 진단 검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에서 간, 담도/담낭, 췌장전문 내과 의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와 진료하겠습니다.

항상 바른 진료만을 생각합니다.

내과의사 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