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담낭 용종의 분류, 병리학적 특징, 임상 양상, 진단, 감별, 그리고 치료 및 추적 관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 글에서 담낭 용종의 정의, 분류 그리고 증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 이번 시간은 담낭 용종에 대한 치료의 내용입니다.

- 그렇다면, 담낭 용종에서 담낭/쓸개를 무조건 수술하여 쓸개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정답일까요?
-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첫 번째 치료 결정은 증상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결정합니다.
① 증상이 있는 환자
- 원칙: 담낭염이나 담낭염과 같은 담관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다면, 담낭 절제술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 일부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작은 담낭 용종이 증상의 원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담낭의 미세 담석이나 미세 염증을(초음파에서 발견이 어려운) 같이 가지고 있다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담낭 용종과 관련된 증상이 있는 대부분의 환자는 담낭 절제술 후 증상이 호전됩니다
② 단순한 소화불량만 있는 환자
- 담낭과 관련된 통증이 없고 애매한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 결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담낭 절제를 해야 할 다른 원인이 없다면, 우선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 왜냐하면, 소화불량 증상의 원인이 불확실하면, 담낭 절제술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무증상 환자
- 담낭 용종이 있는 무증상 환자의 관리는 용종의 크기, 형태, 그리고 환자의 담낭암 위험 요인(예: 나이, 환자 출신 국가)을 고려합니다.
- 우선, 용종의 크기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 큰 용종
- 큰 담낭 용종은 10mm 이상의 용종을 의미합니다. 10mm 이상의 용종은 악성 종양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므로 담낭 절제를 고려합니다.
- 세세한 크기에 따라 치료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 또한 수술 전 담낭암 평가를 위해 반드시 CT/MRI를 촬영합니다.
(ㄱ) 용종 >20mm
- 20mm를 초과하는 담낭 용종의 악성 종양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림프절 절제를 동반한 확장된 담낭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 확장된 담낭 절제술은 혹시 모를 암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담낭 주변의 림프절들을 모두 제거하는 것입니다.
(ㄴ) 10~20mm 용종
- 직경 10~20mm의 용종은 악성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 이 크기의 암은 대개 초기 단계이며, 조금 더 넓은 범위의 담낭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 작은 용종(<10mm)
- 작은 담낭 용종은 10mm 미만의 용종을 의미합니다.
- 환자가 무증상이며, 용종이 10mm 보다 작을 경우에는 위험 요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아래에 위험 요인들을 가지고 있다면 담낭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습니다.
- 환자 연령 60세 이상
- 고위험 지역(한국 포함됨) 및 아메리카 원주민
- 납작한 용종(넓은 기저부) 및 국소 담낭벽 두께 4mm 이상
- 위에서 설명한 위험요인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선 추적 초음파검사를 시행합니다.
- 하지만, 위험 요인들을 가지고 있다면, 용종 크기에 따라 치료 전략이 결정됩니다.
(ㄱ) 6~9mm 용종
- 담낭암 위험 증가를 고려하여 수술적 절제를 고려하지만, 환자의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6개월 뒤 추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ㄴ) 용종 ≤5mm
- 용종이 5mm 보다 작다면, 6개월 뒤 추적 초음파검사를 시행합니다.
- 치료 전략의 내용이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중요한 두 가지, 증상이 있는지, 크기가 얼마인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 증상이 있다면 수술 고려, 증상이 없다면 그다음 치료는 용종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 가장 좋은 치료의 방법은 담낭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용종만을 절제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 모든 치료 전략은 환자의 개개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초음파에서 관찰되는 용종의 모양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 위 내용에서 전문가적인 내용은 제외했습니다. 정확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담낭 전문 췌담도 주치의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유합니다.
대구에서 간, 담도/담낭, 췌장 전문 내과 의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화기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와 진료하겠습니다.
항상 바른 진료만을 생각합니다.
소화기암 전문 소화기내과 현직 교수
'담낭 담석 담낭용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담낭암 1편] 우연히 발견된 담낭 작은 혹, 담낭암일 수 있나요? (대구 담낭 쓸개) (0) | 2025.11.02 |
|---|---|
| 대구 담낭 용종 5. 담낭절제술에 대해 (수술 선택 기준) (0) | 2025.10.30 |
| 담낭 용종 3. 진 단 (복부초음파만 하면 될까?) (대구 담낭) (0) | 2025.10.23 |
| 담낭 용종 2. 증상, 위험인자 (누구에게 용종이 잘 생길까?) (0) | 2025.10.21 |
| 담낭 용종 1. 정의와 분류 (담낭에 혹이 있다구요?) (대구 담낭) (0) | 2025.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