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은 만성 췌장염에서 가장 중요한 췌장암과의 관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췌장암으로 진행을 잘 관리해야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만성췌장염 개요
만성췌장염은 췌장암 발생의 위험 요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입니다.
만성 췌장염, 혹시 들어보셨나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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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췌장염 환자가 췌장암에 걸릴 위험
연구에 따르면, 만성췌장염 환자의 경우 일반인 대비 췌장암의 상대위험도(Relative Risk)가 3배에서 최대 1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위험도를 높입니다:
- 췌장염의 유병 기간이 긴 경우
- 과도한 음주 및 흡연
- 고지방 식사, 운동 부족
- 50세 이후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
- 췌장암의 가족력
따라서, 췌장암의 고위험군을 잘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 췌장암 고위험군
다음과 같은 환자군은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 감시가 권장됩니다:
- 유전성 만성췌장염 환자
- 특히 PRSS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 40세부터 정기적인 영상 검사 시행 권고
2. 산발성 만성췌장염 환자 중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 50세 이후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
- 췌관 확장(Pancreatic duct dilatation)
- 담관 협착(Biliary stricture)
- 비만, 고령, 흡연, 음주
🧪 검사 방법
현재 췌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표준화된 선별검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영상 검사가 유용합니다.
- CT (전산화단층촬영)
- MRI /MRCP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
- 초음파 내시경 (Endoscopic Ultrasound)
각 검사에 대한 내용은 블로그 췌장암 카테고리 진단 파트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검사해야 하나요?
- 감시 주기와 종료 시점은 아직 명확히 정해진 바 없으며, 환자의 전신 상태, 치료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 따라서, 담당 주치의와 함께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방법과 주기를 찾아야합니다.
🧪 생활습관의 개선
췌장암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권장됩니다.
- 금연 및 금주
- 과일, 채소, 엽산이 풍부한 식단
- 적정 체중 유지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결론
만성췌장염은 췌장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PSS1 변이 등)이나 후천적 위험요소(당뇨, 췌관확장, 흡연 등)가 있는 환자군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영상 검사를 통한 감시가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며, 생활습관 개선과 위험 요인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향후에는 여러 위험인자의 누적 영향을 반영한 정량적 예측 모델이 개발되어, 보다 정밀한 췌장암 조기 진단 체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자료: Surveillance for Pancreatic Cancer in Chronic Pancreatitis, Jae Hyuck Chang, Korean J Pancreas Biliary Tract 2022;27(3):116-120>
대구에서 간, 담도/담낭, 췌장전문 내과 의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췌장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와 진료하겠습니다.
항상 바른 진료만을 생각합니다.
내과의사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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