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이라고 하면 굉장히 낯선 장기이죠?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도 하지만 정확하게는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췌장 관련 질환들은 다른 병들에 비해 발병률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흔하게 접하는 질병이 아닙니다.
앞으로 차례차례 췌장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글은 췌장의 위차와 구조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췌장은 소화기와 내분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주로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역할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췌장의 구조와 위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췌장은 소화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구조와 위치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췌장의 구조
1. 위치
- 췌장은 배의 뒷쪽 즉 척추의 앞 부분 위치합니다. 위의 뒷쪽, 십이지장과 비장 사이에 있습니다.
- 대개 1번 요추 높이에 해당합니다.
- 위치가 등 쪽에 가깝게 있기 때문에 췌장 질환이 발생하면 등쪽이 아픈 경우도 생깁니다.
- 배 깊은 곳에 있어서, 증상이 애매하지만 묵직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크기, 모양
- 췌장은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약 15c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두께는 약 2-3cm 정도입니다.

3. 해부학적 부분
- 머리(Head): 췌장의 가장 넓은 부분이며, 앞쪽에 위치한 부분으로, 십이지장과 접해 있습니다.
- 목(Neck):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 몸(Body): 췌장의 몸통 부분으로, 중간에 위치합니다.
- 꼬리(Tail): 췌장의 가장 끝 부분으로, 비장과 인접해 있습니다.
4. 조직
- 췌장은 외분비선과 내분비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외분비선: 소화 효소를 포함한 췌장액을 분비하여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 효소들은 주로 췌장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됩니다.
- 내분비선: 인슐린과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췌장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를 바탕으로 췌장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바른 진료만을 생각합니다.
내과의사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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