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췌장암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췌장암의 위치와 구조를 잘 이해하셨죠? 그렇다면, 췌장암의 증상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사실은 환자분들이 처음부터 제 외래에 췌장암이 의심된다고 찾아오지 않습니다.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동네 의원, 작은 병원, 큰 병원 등 여러 병원에서 진료 받으면서, 원인을 찾지 못해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왜?
- 왜 췌장암 증상은 알기 어려운가요?
=> 췌장은 배 깊숙한 곳에 위치하므로, 증상이 대부분 애매모호합니다. 즉, 췌장암에 관련된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 복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대표적은 증상은 알고 있어야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할 수 있겠죠
췌장암의 대표 증상
황달(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 복통, 체중 감소, 갑자기 발생한 당뇨
● 통증 – 통증은 흔한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윗 배에서 둔한 통증으로 발생하여 등 쪽으로 진행됩니다. 통증은 가끔씩 나타나기도 하고 식사 후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등 통증으로 척주 질환을 의심하여 정형외과/신경외과 진료 후 췌장암이 의심되어 제 외래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중 감소 – 췌중 감소는 모든 암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소량의 음식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느낌, 기름변
● 황달 –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것입니다.
황달의 원인은 간과 담낭에서 장으로 가는 담관을 통한 담즙 흐름이 막혀서 발생합니
다. 췌장암이 췌장의 머리 부분에 발생했을때만 나타납니다.
췌장암은 증상이 애매모호합니다. 복통, 체중 감소, 갑자기 발생한 당뇨, 황달 등 있을 경우 반드시 췌장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췌장학 교과서 공저로 참여했습니다. 제가 집필한 췌장학 교과서입니다.
항상 바른 진료만을 생각합니다.
소화기암 전문의 내과의사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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