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간에는 췌장낭성종양의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은 췌장낭성종양에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 췌장낭성종양은 건강검진 에서 또는 복부초음파, 폐CT, 복부 CT 에서 우연하게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그럼 처음으로 진단하게 될 경우, 어떤 검사가 가장 좋을까요?
- 미국, 일본, 유럽 췌장낭성종양 가이드라인을 중점으로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추천 진단 검사>
- 대부분의 경우 췌장 MRI를 우선 시행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 췌장낭성종양의 진단 정확도는 MRI 및 초음파내시경이 가장 높습니다.
- MRI 를 받을 수 없는 환자의 경우 췌장 CT나 초음파 내시경(enosdcopic ultrasongraphy, EUS)의 시행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 췌장 CT도 정확한 검사 중 하나이며, CT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 췌장 CT, 췌장 MRI, 초음파 내시경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췌장암 진단 4. 초음파내시경 (내시경초음파)
췌장암 진단 2. 췌장 CT 그리고 정확도
췌장암 진단 3. 췌장 MRI (췌장 CT 대신 MRI?)
<췌장낭성종양 진단시 MRI 장점>
- 비침습적이고 낭종 내부에 결절(nodule)의 존재 여부와 낭종과 주췌관과의 교통을 확인하는 데에도 장점이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췌장 CT 장점>
- 일반 복부 CT가 아닌 췌장 CT를 시행해야 됩니다.
- CT는 MRI에 비해서 낭종의 벽이나 내부에 석회화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에는 더 유용합니다.
- 췌장암 등이 동반되어 혈관침윤 및 원격전이를 확인하는 데에는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내시경 장점>
- MRI 또는 CT 후 악성도 판정을 위해 초음파내시경 또는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세침흡인검사(EUS- FNA)로 낭액을 채취하여 낭액 내의 여러 세포, 암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MRI와 초음파내시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는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으며, 비교적 고가의 검사입니다.**
<결론>
1. 췌장낭성종양의 진단을 위해서는 저의 연구와 진료 경험으로 췌장 CT 후 췌장 MRI 또는 EUS 를 추천합니다.
2. 췌장 MRI, EUS 가 가장 정확합니다. 췌장 CT는 정확도는 조금 낮지만, 원격 전이 여부 판단등 장점도 있습니다.
3. 모든 검사에는 장점과 단점, 부작용이 있습니다.
3. 따라서, 환자의 나이, 전신상태, 기저 질환 및 췌장낭성종양의 크기 등을 종합하여 환자 개개인에게서 가장 적합한 검사를 시행해야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낭성종양의 악성화 평가 및 치료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대구에서 간, 담도/담낭, 췌장전문 내과 의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췌장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와 진료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췌장낭성종양의 최신 치료 이드라인, 정광현⋅손병관, 대한내과학회지 : 제 94 권 제 4 호 2019
Hong Ja Kim. Recent Strategies for Differentiation and Management of Incidental Pancreatic Cysts, Korean J Fam Pract. 2021;11(3):157-163
췌관 내 유두상 점액 종양의 치료 전략(2024 교토 가이드라인) Korean J Gastroenterol Vol. 83 No. 5, 208-215 Dong Woo Shin
항상 바른 진료만을 생각합니다.
내과의사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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